경남 진주축산농협은 18일 진주시 이반성면 현)한우경매시장에서 첫 염소 경매시장 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2년 이후 개식용 종식법 시행식용에 단속 근거가 생기면서 ‘대체재’인 흑염소의 가치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가운데 2020년 전국최초 충북 충주 축산농협이 염소 경매장 오픈 이후 현재 전국의 염소경매장은 십여곳에 이른다.
경남에서도 함양군(함양산청축협)이 도내 최초의 ‘염소경매시장’을 필두로 염소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진주축산농협은 이번 첫 염소경매시장 개장으로 투명한 유통체계를 바탕으로 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보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열 조합장은 “우리 지역 내에 경매시장이 없어 농가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염소경매시장 운영을 통해 투명한 가축거래로 사육농가의 이익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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