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6억 원 기부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신속한 피해 극복 소망”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지난 16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안동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6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범농협 경북본부 임직원들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안동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농협 관계자는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산불 발생 이후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 및 농작물 피해 보상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소중한 터전을 잃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농협 임직원의 정성을 담은 성금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상생의 마음으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성금을 기부해주신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은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지난 16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안동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6억 원을 전달했다. ⓒ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