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제2차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9일 열린 제5기 정선군 군민참여단 발대식과 첫 번째 교육, 4월 7일 임원회를 잇는 활동으로 마련됐다.
정선군 군민참여단은 안전, 돌봄, 일자리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과 분과장을 포함한 25명의 단원이 ‘안전·참여·소통’을 기반으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정선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단법인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원아 원장이 강사로 나서, 군민참여단의 활동 동기를 북돋우고 분과 간 협력과 팀워크를 높이기 위한 팀빌딩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단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분과별 중점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선군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안전 TF 활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정선군 안심탄탄길 조성 사업’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참여단과 함께 정선군만의 특색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5월 제3차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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