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10년 그리고 미래'를 진단해보는 전문가토론회가 열린다

새만금사업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17일 오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정책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새만금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새만금호 수질관리의 문제를 비롯해 수질환경 개선의 대안과 해수유통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10년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발표에서는 군산대 권봉오 교수가 '새만금호의 수질환경 개선의 과학적 대안'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전북대 오창환 교수가 '새만금호의 환경 개선과 해수유통방안'에 대해서, 그리고 서경대 류종성 교수가 '새만금 관리의 제도와 정책 대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어 토론자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시화호연구책임자인 군산대 김경태 박사를 비롯해 김성환 교수,녹색주민연대 김환용 상임대표,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이성구 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금기시 되다시피 한 새만금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현안들을 되짚어 보면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