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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신속 설치하라"…장수군의회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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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신속 설치하라"…장수군의회 촉구 건의안 채택

철도 인프라 없어 물류 사각지대 전락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동부권의 거점이자 영호남을 연결하는 물류와 인적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아 교통과 물류의 사각지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지역발전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장수역과 진안역의 지선철도가 없어 이의 신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지방의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의결하였다. ⓒ장수군의회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의결하였다.

이에 따르면 설치된다면 장수역과 진안역을 하나로 있는 지선철도가 연결된다면 경남 함양과 거창·합천·고령 등이 새만금과 더 가까워지고 광주과 전남 담양, 전북순창 등이 무주리조트와 이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두 노선은 더 큰 시너지를 내고 백두대간으로 가로막혀 낙후되었던 교통망이 철도인프라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다.

장수군의회는 "철도 신설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철도 신설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수군의회는 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 향후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대비 차원에서도 장수역과 진안역 연결의 철도 신설이 필요하며 올림픽이 개최되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장수역은 '2036 하계올림픽'을 지원하며 올림픽 유치를 위한 중요한 교통적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특히 지선철도 연결은 장수군은 물론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해 전북 및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관련 건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를 반드시 반영할 것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이행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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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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