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자치도당 "한덕수 '내란 대행' 자임하며 파렴치한 망동 펼쳐"

16일 논평 통해 한 대행 직격탄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파면으로 위헌·불법 계엄이 초래한 내란 상황이 일단락되었지만 내란 동조 세력의 준동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윤석열의 꼭두각시로 내란 계엄 앞에 죽은 듯이 엎드렸던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제 대놓고 '내란 대행'을 자임하며 윤석열의 폭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선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대통령 지명 권한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해 국민을 경악에 빠뜨렸고 이제는 대선 출마를 암시하며 분위기를 살피는 기회주의적이고 파렴치한 망동을 펼치고 있다"고 공격했다.

민주당 도당은 "국민의 직접 선택을 받지 않은 권한대행의 권한 행세는 국정 운영에 필요한 소극적이고 신중하고 현상적 유지에 있다"며 "윤석열 내란에 올라탄 한덕수 대행의 교활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파면으로 위헌·불법 계엄이 초래한 내란 상황이 일단락되었지만 내란 동조 세력의 준동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레시안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어 "대선은 국민의 승리이자 처참히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일상을 조속히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경선 참여를 독려했다.

민주당 도당은 "대선 경선은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100만 명의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진행된다"며 "무작위 안심번호로 축출한 백만 명의 국민이 선거인단이 되어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전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