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추진

지금은 행정이 직접 나서야 할 때… 지역경제 회복이 최우선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물가·고금리·고임대료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거제시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사업은 총 470억 원 규모로, 거제시 전체 시민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자회견 중인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

지급 수단은 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노린다. 사용기한도 설정해 조기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거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조달되며, 시는 이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시장은 “지난 코로나19 위기 때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소비진작효과는 이미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됐다”면서, “이번 정책은 단순한 선심성 지원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5월 중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변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계를 걱정하는 시민들을 위해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