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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암동 하천변 불법경작지에 스트로브잣나무 2000주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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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암동 하천변 불법경작지에 스트로브잣나무 2000주 심어

지난 3월 대집행 통해 불법경작지 정비하고 주민들과 함께해 생태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5일, 장암동 수락지하차도 인근(장암동 321-10번지 일원)에서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하천변에 주민들과 함께 스트로브잣나무 2000주를 심어 멋진 생태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암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스트로브잣나무 2000주를 심으며 푸른 공간 조성에 힘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스트로브잣나무는 주변 나무와의 경쟁 속에서도 잘 자라며, 군생 특성이 뛰어나 생태적 경관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적합한 수종이다.

이번 식재 장소는 하천변보다 지대가 높아 오랜 기간 불법경작이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지난 3월 대집행을 통해 불법경작지를 정비하고,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하천변을 시민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되살렸다.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 묘목장’으로 조성해 불법경작 재발을 방지하고, 주민과 함께 가꾸는 하천변 생태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장암동 364-2번지에서 추진 중인 ‘2025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입로 정비와 정원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식재행사는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시민과 함께 도시 생태환경을 회복하고자 하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묘목장이 조성된 하천변이 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드는 쉼터이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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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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