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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억 3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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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억 3천만원 전달

14일간 당원 등 6천653명 참여, 작은 정성이나마 용기 내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당원들로부터 모금된 성금 5억 3천만원을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희망브릿지에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부터 4월10일까지 14일간 당원과 전국 17개 시·도당, 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모금한 결과 6천653명의 참여에 총 5억 3천만원을 접수해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병주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김병욱 후원회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과 희망브릿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목숨을 잃고 다치신 분들도 계시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도 많은데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성금 모금에 참여해주신 한분 한분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 성금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또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소중한 인명과 2조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은 하 루 하 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억 3천만원 전달ⓒ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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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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