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료 불균형 바로 잡아야"…남원시의회 강력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료 불균형 바로 잡아야"…남원시의회 강력 촉구

16일엔 민주당 소속 복지위 의원이 촉구 예정

'공공의대 설립'으로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전북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위'와 남원시의회는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조속히 관련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회견에는 국회 박희승 의원을 포함한 이정린·임종명 전북자치도의원과 남원시의원이 대거 참석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전북자치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위'와 남원시의회는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조속히 관련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박희승 의원실

전북도의원들은 이날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적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시대적 책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 보건복지위는 즉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을 위한 국회의 본분이며 전북 18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대한 응답"이라고 주장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이어 "2018년 서남대 폐교에 따라 당시 당·정 합의사항인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률안을 발의했다"며 "공공의대 부지 50% 이상을 매입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의장은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확보, 감염병·재난대응 구축 및 의료의 공공성을 이루는 것"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인 박희승 의원도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의정 갈등과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는 의료체계의 취약함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필수의료, 공공의료, 의료취약지 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희승 의원은 16일에는 민주당 소속 복지위 국회의원과 함께 하고, 17일에는 전북 국회의원과 함께'공공의대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여론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