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인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을 비롯해 19개 회원교 중 12개교 총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고등교육법 제10조에 따라 설립된 협의체로, 거점 국립대를 제외한 전국 국·공립대학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국립강릉원주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금오공과대,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부경대, 국립순천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경국립대, 한국교원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육대 등 19개 대학이 회원교로 활동 중이다.
참석자들은 고등교육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국가중심 국·공립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간 협력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하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자리에서 각 대학 총장님들과 교육 현안 및 과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교 간 협력과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가중심 국·공립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대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국가중심 국·공립대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고등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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