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4월부터 5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4월부터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 및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사회복지사, 새마을부녀회 회원, 자율방범대원, 생활지원사 등 10명의 행복설계사로 구성되어, 2인 1조로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산시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복지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재)경북행복재단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주관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기초상담, 욕구조사,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실적 입력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행복설계사들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행복설계사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가구, 장애인·노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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