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일부터 일본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2025 일본 지역 한국 관광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행사로 일본의 관광 거점도시인 도쿄,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재단은 ‘K-로드쇼’ 기간 일본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B2B 상담을 진행하고 강원의 사계절 신규 관광 콘텐츠와 함께 한류, 미식, 자연친화 여행 등의 최신 트렌드인 테마 체험 상품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K-로드쇼’ 마지막 날인 10일 도쿄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이달의 추천 여행지와 일본인 개별 자유여행객(FIT) 타깃의 강원 관광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일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과 개별 자유여행객 대상 콘텐츠 확대 방안도 공유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마케팅, 현장 홍보 마케팅 지원, 일본 여행업계와의 연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공했다.
재단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일본 여행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의 흐름을 강원권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4일 “일본 현지에서 강원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와 글로벌 강원 특화 상품을 적극 개발해 일본인 관광객의 강원 유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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