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상남도의‘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정성평가 부문 모두 시부 2위에 선정돼 경상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2억 19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행정역량과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에 대한 평가로 정량지표 99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2개(우수사례), 도민평가(우수사례)로 구성됐으며 평가과정은 시군간 상호검증, 도 담당부서의 실적 확인, 외부평가단과 도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시는 정량평가 결과 99개 지표 중 91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달성률 92.6%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평가 결과 대비 달성률은 4%p 상승하였고 순위는 두 계단 오른 성과다.
정성평가에서도 22개 지표 중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시부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함께 만드는 시민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진주시 조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으로 교통안전도시 진주시 구축, 명품 산림복지의 명소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이 있다.
도민평가는 각 시군이 제출한 사례 36건을 도민평가단이 평가해 우수사례 10건(시·군 각 5건)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주시의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야간관광의 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사례가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상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 1건, 유공공무원 개인표창 6건을 수상할 예정이며 이는 도내 시부 중 최다 수상이다.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시군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 2억 1500만 원, 2023년 3억 5000만 원, 2024년 1억 900만 원, 그리고 올해 2억 1900만 원으로 4년간 총 8억 93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것이다.
조규일 시장은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더 나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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