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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화성 원정서 시즌 첫 '연승'…리그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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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화성 원정서 시즌 첫 '연승'…리그 선두 도약

호난·알베르티, 연속골로 2대 1 승리

▲7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한 알베르띠와 호난ⓒ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가 호난과 알베르티의 연속골로 화성FC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13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7R 화성FC 원정에서 전남이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전남은 5-2-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홈팀 화성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이며 최전방에 위치한 호난과 양쪽 측면에 배치된 정지용과 정강민이 화성 수비라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화성도 도미닉과 리마를 중심으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GK 최봉진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첫 골은 전반 33분 터졌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정지용의 패스를 받은 호난이 박스 안에서 드리블 중 화성 연제민의 다리에 걸려 넘어 페널티킥(PK)을 얻었다. 자신이 얻어낸 PK를 직접 처리한 호난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자신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호난의 선제골로 화성에게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전남은 후반 11분, 전남은 주장 발디비아를 정강민 대신 교체 투입했다. 발디비아는 4경기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화성도 백승우를 빼고 알뚤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남은 후반 36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대세를 가져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알베르띠가 원터치로 때린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며 전남이 2-0으로 달아났다.

알베르띠 또한 호난과 마찬가지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화성 보이노비치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화성에게 2-1로 승리했다.

전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4점을 쌓으며 아직 7R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서울E, 인천, 부천, 성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원정 10연전 중 이제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원정 3경기 후 홈 개막을 맞는 전남이 남은 3경기에서 지금의 성적과 경기력을 유지하고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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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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