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연일 대구를 방문, 지역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구 달서구 성당네거리, 대구수목원 앞 삼거리, 남구 안지랑네거리, 달성군 찐빵거리, 수성구 파동교네거리 등 대구 4개 구·군을 돌며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대구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이 컸던 것은 시민들의 잘못이 아니라 왜곡된 뉴스로 인해 혼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보수의 심장인 TK 지역에서 판을 뒤집어야 대한민국과 보수 정치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11일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천하람 원내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함익병 전 선거기획단장과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선임됐다. 김성열 선대위 대변인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이 후보의 뜻에 따라 빠르고 강력한 '정예 드론부대'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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