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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 팔아 대권 도전 나경원, 공약이 핵무장? 국민들에겐 극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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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 팔아 대권 도전 나경원, 공약이 핵무장? 국민들에겐 극기훈련"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의원의 출마의 변을 듣는 건 극기훈련"이라고 비난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을 두고 "극우 집회에서 탄핵 각하·기각을 부르짖고 계엄 세력의 편에 섰던 나 의원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자숙 기간을 가져도 모자랄 판인데, 윤심을 팔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심한 것은 미국과 협의해 자체 핵무장을 1년 안에 실현하겠다는 발언"이라며 "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일원이고, 최근 미국으로부터 민감국가로 분류되면서 경제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마당에 자체 핵무장을 외쳤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일부 보수 세력에 소구하기 위한 속셈이 민망하리만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며 "국민을 위한 공약과 비전 제시는 빈약한 채 이재명만 외치고 있으니, 이재명 전 대표를 꺾는 것이 나경원 후보의 대선공약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의원의 대선 출마에 대해 '재판부터 받으라', '일본 총리 선거 출마하라'는 댓글이 넘쳐난다"며 "지방선거나 당권을 노린 경력쌓기용 출마야 개인의 자유이지만, 나 의원이 배설하는 극단의 언어를 들어야 하는게 다수의 국민들에게는 극기훈련"이라고 주장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2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내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취업·주거 문제 등과 관련한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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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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