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4일부터 6월 말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통행을 위한 ‘도로노면표시 도색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태백시 전역을 6개 공구(황지, 황연, 삼수, 상장, 장성, 철암)로 나눠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지워진 중앙선·측선·정지선·횡단보도 등 도로노면표시 도색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도로노면표시 도색공사 시 발생했던 문제점(시인성, 반사도 등)을 보완하기 위해 성능이 향상된 도색용 페인트 및 유리알 등을 사용해 차선 시인성을 높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어두운 지역 및 사고 다발 지역 등을 포함, 전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반사도 및 도색 두께 등 현장점검을 통해 도로노면표시의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도색공사로 인해 시민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 도로노면표시의 품질 향상을 통해 우천 및 심야시간, 사고 다발 지역 등에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 통행이 가능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4일 1공구(삼수) 도색공사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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