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진해구 자은동을 시작으로 석 달여 간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일반 시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그룹 교육이다.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치 의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곧 다가올 ‘2025년 주민총회’를 대비해 자치계획 수립 방법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자치분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자치분권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급변하는 주민자치 환경에 대한 공감대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이틀에 걸쳐 직접 동네를 한 바퀴 돌며 마을의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진정한 시민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창원특례시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온라인평생학습강좌 배움온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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