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가 제주 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도와 제주TP는 ‘지역연고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고유의 천연자원과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식품, 화장품 등 치유 중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첨단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제품 고도화와 상용화를 집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에서 청정바이오 관련 사업을 영위하며, 치유산업 분야 제품 개발 또는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부가가치화 컨설팅 ▷기능 향상 제품 고급화 ▷고부가 시제품 제작 ▷제품 품질 인증 ▷온·오프라인 마케팅 ▷판로 개척 ▷제품 전주기 상용화 ▷수출강화 패키지 등 8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주TP는 제주 특유의 용암해수, 화산송이, 검은모래 등 천혜의 자원과 지역 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치유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관계자는 “제주는 세계적인 생물자원 보고일 뿐 아니라, 다양한 천연 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형 치유산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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