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10일 진주시복지원, 주식회사 바로텍시너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오전 일정으로 진주시복지원을 방문해 복지원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시설 현황을 듣고 질의답변에 이어 시설을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바로텍시너지를 방문해 항공·육상·해상과 민수용 시뮬레이터 등을 살펴봤다.
위원들은 이곳에서 지역 중소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 노하우와 함께 지역 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듣고 향후 지자체 차원의 경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바로텍시너지는 유인 항공기, 항공우주선과 보조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 7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유망 기업이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2022년 설립부터 지난해 공익법인 지정까지의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수행 중인 주요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인했다.
현재 재단은 올빰토요야시장, 진주진맥브루어리사업 등으로 침체에 빠진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재개장한 올빰토요야시장은 이달 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데다가 진주시 주요 축제 기간에 특히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된 덕분에 원도심 부활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업이다.
오경훈 경제복지위원장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만한 지원이 끊임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진주시와 협의하겠다”며 “이에 앞서 시의회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과 소통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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