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도시 대기오염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10일부터 오는 12월12일까지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99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작 및 수입사 영업점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보급 물량은 일반용 209대(70%), 배달용 60대(20%). 우선순위 대상 30대(10%)로 구성된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의 차종별 규모, 유형, 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판능력)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경형 최대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및 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까지이다.
구매 가능 대수는 개인 1대, 개인사업자 2대, 법인은 최대 10대까지로 제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자격 요건이 완화돼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30일 이상 연속 거주한 개인, 법인, 공공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계층), 농업인은 국비보조금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배달용 전기이륜차의 경우 유상운송보험(시간제 포함) 6개월 또는 비유상운송보험 3개월 이상 유지확인서를 제출하면 국비와 시비 각각 10% 추가 보조금도 지원된다.
보조금은 신청순서에 따라 지급되며 대전시가 제작 및 수입사에 직접 지급하고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대전시 대기환경과, 전기차통합콜센터, 대전시 누리집,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을 통해 대전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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