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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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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대형 산불 이후 지역 재도약 발판… 150억 규모 국비사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3일 최종 선정되며 지역 재건과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50%) 규모의 대형 국비사업을 유치하게 됐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남후면 하아리 청소년수련원 유휴 부지로, 이곳에 친환경 스마트 시설을 갖춘 육상 양식장 5개소를 포함해 체험, 가공, 식음, 캠핑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형 양식단지로 조성된다. 단순한 어업 생산 기능을 넘어 관광과 유통을 아우르는 6차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근 수산자원 고갈 및 환경문제로 전통 어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식업은 고단백 식품 수요 증가와 함께 주목받는 분야다. 그러나 초기 투자 부담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청년 창업이 쉽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국비 유치가 아니라, 산불로 침체된 안동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에게는 도전의 무대, 시민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동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3일 최종 선정되며 지역 재건과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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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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