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부여초 이찬솔 학생(2학년)은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에서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뉴스를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도와줄 방법을 찾아봤다”라며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통해 돕고 있다고 해서 그동안 모은 용돈을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라는 밝혔다.
이 군은 부모님과 함께 돼지 저금통을 깨 자신이 모은 용돈 100만 원을 부여군을 통해 대한적십자에 기탁했다.
부여군은 지난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전국 각지로부터 성금과 봉사활동 등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여진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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