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업 지원을 강화하는 ‘현장지원단’이 꾸려진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일 오후 부산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125명으로 구성된 ‘부산초등교육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독서교육 영역의 전문가로서 연구, 나눔,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지원단이다.
학교 현장이 원하는 지원, 교사 주도 수업 혁신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전문지원단’에서 ‘현장지원단’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영역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 독서교육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 주도의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수업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수업 전문 지원단을 작년도 31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들은 수업 혁신 네트워크, 수업 혁신 포럼 등을 통해 현장 교사들과 우수한 수업 사례를 나눈다.
이번 명칭 변경에는 교육청이 교사들이 수업에 대해서 필요로 한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이를 상징하는 슬로건으로 ‘배움이 깊다! 교실을 잇다! 교육이 서다!’를 발표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본질은 수업”이라며 “학교가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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