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유·도선 및 선착장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이란 정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발굴, 점검 및 개선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예방활동으로 목포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방, 지자체 및 각 분야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유·도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선령 20년을 초과한 5톤 이상의 선박 중 최근 3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과 승선 정원이 200인 이상인 유선 및 차량 적재가 가능한 도선 가운데 최근 3년간 위반행위가 적발된 이력이 있는 선박으로 이번 점검은 관내 유·도선 11척과 선착장 16개소 등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도선 면허자격 사항 △구명·선박 설비 현황·관리 상태 △해양사고 대비 자체훈련 등 대응 태세 확인 △안전운항 준수여부 확인 △유·도선 선착장 안전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해경은 점검항목을 면밀히 살핀 후 시정사항 추진현황 모니터링 및 후속 관리까지 추적·감독하여 사전 위험요인을 발굴 및 해소하고 유·도선 안전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유·도선 선박 및 시설에 대해 책임감 있는 점검을 실시하여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방안을 마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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