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동구가 청년층의 결혼준비 부담을 덜고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동구 관광명소 웨딩스냅 촬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동구가 추진하는 인구 대응 시책 중 하나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지원대상을 기존 30쌍에서 40쌍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4월8일) 예비부부 모두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예비부부 중 한 명이 동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부부에게는 웨딩 촬영비를 비롯해 헤어 및 메이크업 비용, 의상 대여 비용, 액자 제작비 등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촬영 장소는 대청호, 만인산, 이사동 한옥마을, 우암사적공원 등 동구 내 다양한 관광명소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동구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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