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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지금 녹색 전환 중… 다회용컵으로 쓰레기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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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지금 녹색 전환 중… 다회용컵으로 쓰레기 ‘아웃’

야구장에 부는 친환경 바람…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다회용컵 정착 나선다

▲ 대전시가 지난 3월28일 개막전부터 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 꿈씨다회용컵 지원을 시작했다. ⓒ 대전시

대전시가 한화이글스의 홈경기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친환경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꿈씨다회용컵을 구장 내에 도입하고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전국적인 친환경 관람문화 확산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3월28일 개막전부터 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 꿈씨다회용컵 지원을 시작했으며 관람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회수함 23개도 구장 곳곳에 설치했다.

현재는 이글스브루어리 등 6개 매장이 다회용컵 사용에 참여 중이며 참여 매장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한밭야구장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경기당 3000개, 총 3만여 개의 다회용컵을 도입한 바 있으며 올해는 경기당 약 4500개 시즌 전체로는 약 33만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다회용컵에는 꿈돌이·꿈순이 그리고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의 디자인이 적용돼 친환경 메시지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도 더하고 있다.

오는 7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 KBO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신규 캐릭터를 적용한 다회용컵이 첫선을 보이며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친환경 스포츠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전국 대표 친환경 구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회용컵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구단과 협력해 시민과 팬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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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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