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8일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고속도로, 철도 및 국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계획 총괄 부서를 방문한 최 부군수는 총연장 42km 전주~무주 간 고속도로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새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줄것을 요청했다.
무주~성주 간 고속도로(L=68.4㎞)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전 타당성조사를 서둘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절차 이행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부군수는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비해 열악한 동서축 교통망의 확충이 절실한 만큼, 상호 지원과 협력으로 영·호남 간 연결성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2036년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반드시 인접 광역권과의 연계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도 덧붙였다.
또한, 김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전주~김천(L=101.9㎞)간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줄 것과 무주 무풍~김천 대덕 국도 30호 도로 시설 개량 사업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