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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소아암 환아·가족 위한 행사 개최…헌혈증 388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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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소아암 환아·가족 위한 행사 개최…헌혈증 388장 전달

지역대학-복지기관 전국 첫 공동 운영…학생 재능기부 체험 행사 풍성

광주대학교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손을 잡고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라이티와 함께 걷는 희망길' 행사를 개최했다.

7일 광주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비롯해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학·처장단, 재학생,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와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레크레이션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각종 교육, 페이스페인팅, 공연, 체험 행사로 채워졌다.식품영양학과는 올바른 식습관 교육 공연, 간호학과는 손씻기 교육과 함께 학과 소속 동아리 'Top-us'의 뮤지컬 형식 건강 공연, 음악동아리 '오선지'는 동요와 최신가요를 선보였다.스포츠과학부의 가족 스포츠 한마당, 뷰티미용학과의 페이스페인팅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대학교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개최한 '라이티와 함께 걷는 희망길' 행사에서 광주대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해 모은 헌혈증 388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광주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도 팽이 만들기, 대자보 캠페인 등 지역의 정서를 담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광주대 학생과 교직원은 이날 지난해부터 모은 헌혈증 388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사례로 전국 최초다. 앞서 지난해 12월23일 광주대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사회봉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의 용기 있는 모습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위로받는다"며 "환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웃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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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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