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신경과 교수)가 대전시내 8개 노인복지관과 치매 국가책임제 중점 추진에 따른 ‘치매거버넌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구 정다운어르신 복지관·행복한어르신 복지관,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서구 노인복지관, 유등 노인복지관, 유성구 노인복지관·남부 노인복지관,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8개 노인복지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 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교육·홍보,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 연계 기능 강화 등이 있다.
협약에 참여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 협약을 계기로 대전광역치매센터와 8개 노인복지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관리 사업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응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013년에 개소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와 돌봄 전문화를 위한 치매유관기관 기술지원, 연구, 교육,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권역 내 치매관리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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