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의 지역 기반형 유아 공교육 혁신 사업이 2년차에 접어들며 내실을 다진다.
부산교육청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사업의 2차 연도를 추진하며 BTS 부산테마형 교육과정과 HuG 방과후과정(돌봄)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산 테마 시스템(BTS, Busan Theme System) 교육과정은 부산지역 및 단위 유치원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형 교육과정으로 5개 유치원을 공모로 선정해 운영한다.
1차 연도에는 디지털, 자연, 인성 등의 주제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다문화교육, 건강·안전 등 개정 누리과정 기반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 공교육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방과후과정(돌봄)에서도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따뜻하게 포옹(hug)하는 방과후과정을 의미하는 허그(HuG, Human-diGital) 방과후과정은 사업을 확대해 어린이집과 연계사업 추진이 가능한 8개 유치원을 공모로 선정한다.
바깥놀이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휴일 방과후(돌봄)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등 맞춤형 방과후과정(돌봄)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교육과 돌봄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교육 강화, 든든한 자녀 양육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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