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한 검정고시 응시를 전폭 지원했다.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5년 제1회 검정고시가 열린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 37명의 시험 응시를 도왔다.
꿈드림은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서 접수 대행 ▲차량 이동 지원 ▲중식 제공 ▲필기구 준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험은 학교를 그만둔 이후 막막함을 느끼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천시 꿈드림센터는 그동안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교재 지원, 자율 학습반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에도 교육의 끈을 놓지 않도록 촘촘한 사전 준비와 현장 지원을 이어갔다.
시험을 마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통해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곁에서 응원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 외에도 상담, 건강검진, 직업 체험, 취업 연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434-1399 또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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