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임신·출산 지원책을 발표했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7일 △난임 부부 지원 확대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범위 확대 △생식세포 동결 지원 대폭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며,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최근 동두천시에서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 쌍둥이 출산과 세 쌍둥이 출산이라는 겹경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 쌍둥이 출산 부부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인공 수정 및 체외 수정 시술비를 지원받아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난임 지원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가임력 보존 및 임신, 출산에 필요한 사업을 확대해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신 및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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