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내란 수괴 자연인'의 국가중요시설 불법 점유가 도를 넘었다"며 "내란수괴의 '대통령 놀이'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박은정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석방 지휘 불과 30분 만에 구치소를 퇴거하던 속전속결은 어디 갔으며, 박근혜가 퇴거하는 데에 소요된 56시간도 훌쩍 지나버렸다"면서 파면 이후 관저에 머물면서 소위 '관저정치'를 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의 중심 드레스룸과 스크린 골프 연습시설 등의 증거 보전도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이 24시간 한남동 관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혹시라도 "불법 증축 의혹 건축물을 훼손•멸절하여 증거 인멸을 시도한다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파면된 윤석열에게는 그 어떤 국민 세금으로 제공되는 편의가 가당치도 않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의원은 또 "파면 이후 관저에서 국고로 소요되는 식비와 시설사용 직원들의 노동은 모두 불법(국고손실죄)일 것"이라면서 "지금 당장 관저에서 방을 빼고 나가라 "고 분명하게 경고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