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국토안전관리원(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영남권 5개 건축사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와 함께 상반기 건설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건설안전협의체는 2023년에 영남권 건설현장의 재해 제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5개 건축사회가 함께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연간 2차례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간담회는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5개 지역 건축사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과 컨설팅,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와 기술 교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관리원이 50억 미만 초소규모 건설공사의 자기규율점검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안전동행’ 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안전동행’은 경북지역 초소규모 건설공사의 비상주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축사와 함께 안전관리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작년 11월부터 약 4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 모두 만족했으며 올해에는 경남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상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건축사회와 논의한 안건들이 정부의 정책과 신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안전협의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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