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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대청댐 수질 지킨다…대전시, 충북·충남·수자원공사와 지능형 수질관리 협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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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대청댐 수질 지킨다…대전시, 충북·충남·수자원공사와 지능형 수질관리 협약 연장

대청수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AI 예측시스템으로 수돗물 안전 강화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대청수계 지능형 수질관리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 대전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댐 수계를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대청수계 지능형 수질관리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한 기존 협약이 4월 3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이를 2028년 4월3일까지 3년간 연장한 것이다.

대청호를 식수원으로 공유하는 각 지자체와 기관이 협력해 AI 기반 수질예측시스템을 활용, 수질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다.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대청수계 이상수질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정수장 운영을 위한 기술교류 확대, 취·정수장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데이터 공유 등 수질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질예측 시스템 Pre-water를 활용해 조류, 냄새 물질, 망간 등 주요 수질오염 물질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수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대청수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그동안 참여 기관들은 월 2회 실시간 수질예측 정보를 공유하고 연 1회 기술 교류 워크숍을 열어 협력 체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연계 운영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수질관리를 통해 대청호의 수질 이상과 유해 요소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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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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