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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더민주 “윤석열의 탄핵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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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더민주 “윤석열의 탄핵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산시의회 의원들 성명서 발표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4일 윤석열의 탄핵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승리의 날로 오랜 시간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일 23시를 기해 선포된 6시간 비상계엄령은 역사의 해프닝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국민의 대립과 갈등, 국제 신용도 하락, 민생경제의 파탄은 오롯이 국민의 양어깨에 무거운 짐이 되었다”고 성토했다.

▲탄핵 인용 국민이 지킨 민주주의ⓒ프레시안

또한 “대한민국 현대사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탄핵 인용이다. 부끄러움과 동시에 불의와 절망 앞에서 굴복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에 겸허해진다.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국민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역사 앞에 천명했다. 이제 갈등과 불신을 걷어내고 우리의 선택과 결집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시간이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내란 세력의 청산과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일은 추운 겨울 아스팔트 바닥에서 동토의 계절을 보낸 국민에 대한 소명이다. 이제 여권과 야권은 서로 협치해 대립과 갈등으로부터 고통받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하루빨리 정상화하는 본래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군산시의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함과 동시에 민주주의의 풀뿌리라는 지방정치의 초심을 무거운 마음으로 기억하겠다. 현재의 혼란스러운 국면이 헌정질서에 따라 종식될 때까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봄이 오고 꽃이 피는 이 새삼스러운 기적을 일상의 평화로 되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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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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