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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윤석열 정당'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추천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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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윤석열 정당'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추천자격 없어"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피청구인 파면 선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당' 국민의힘은 대통령 후보 추천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용혜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게 요구한다"고 말 문을 열고 "국민의힘 제1호 당원 윤석열의 파면을 국민 모두가 지켜보았다"며 "야당의 만행으로 계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없다는 변명,헌법재판소는 단 하나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이라면 그때에도 그리고 지금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던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윤석열 파면 결정 그 직전까지도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수괴의 복귀를 선동했다"면서 "지난 12.3 내란 이후, 혼란과 파괴, 침체의 123일, 1년 365일의 1/3이 넘는 그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렇기에 친위쿠데타 옹호 정당, 부정선거 음모론 유포 정당으로서의 지난 123일을 돌아보고, 조기 대선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민주헌정 질서에 대해 최소한의 합리적인 판단조차 불가능한 정당이 군통수권자이자 정부 수반인 대통령 후보자를 낼 자격이 있다고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2024년 1월,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자당의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진행될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도 동일한 내용이 규정되어 있으니 그 약속을 지키겠다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반면에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직후, 윤석열 내란수괴 당선을 위해 힘썼던 원조 친윤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절대로 져선 안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냐?"며 "전국민적 분노가 들리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용혜인 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이야말로 국민 통합의 첫 걸음"이라면서 "국민의 이름으로 모든 정당이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힘 해산 결의안, 친위쿠데타 가담, 옹호 정당 대통령후보 추천권 박탈 법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법 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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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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