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이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한 완주군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2025년 지방정부협의회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완주군의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3일 완주군을 찾은 이바울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과 관계자들은 협의회의 2025년 사업 방향과 예산 계획, 임원진 구성 등을 보고하고,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몽골 방문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완주군과 협의회의 긴밀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사무국 측은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설립해 아동권리 보호 체계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아동참여예산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아동친화적인 정책 모델을 적극 공유하고, 협의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동친화도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군수는 2023년과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감사로 활동했으며, 2025년에는 부회장으로서 협의회 운영과 정책 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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