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안산 원곡동 관산체육문화센터 신축현장에서 올해 첫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노동안전의 날'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근 도 노동국장, 이기환 경기도의원,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을 포함해 노동안전지킴이 20여 명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안전장비 전달식, 사업장 위험요인 합동점검, 건설현장 점검결과 강평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도는 또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소화기, 안전모 턱끈 등 안전장비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을 순회하며 ‘노동안전지킴이’가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등 잠재적 위험을 찾고 지도·점검하는 과정도 참관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법을 지도하는 전문인력이다. 특히 전문가가 부족한 중소 사업장에 위험성 평가 안내와 현장점검을 지원해 산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도내 사업장을 방문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종 언어로 된 외국인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또한 건설현장 위험요소를 재현한 가상공간(VR)에서 간접 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과 노동자 건강 관리를 위한 직업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김태근 도 노동국장은 “업종이나 규모,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에 대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이므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에 모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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