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로보캅순찰대와 '안전 등굣길' 캠페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석호초등학교 정문에서 '로보캅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2일 안산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권미향 석호초교 교장, 구슬환 상록경찰서장과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대원, 학부모폴리스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석호초등학교 앞에서 '안전 등굣길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과 제한속도 준수 등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지도 활동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낯선 사람 경계 하기 △위급 상황 대처 교육 등의 지도도 함께 진행됐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석호초교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어린이 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