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차일피일 미뤄진 정무부교육감 임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1일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추경예산안 편성 기자회견 도중 정무부교육감 관련 질문을 받고 "(계엄 등) 혼란스러운 시기가 안 왔더라면 지난 2월쯤에 진행했을 것"이라며 임명 시점이 이미 지났음을 시사했다.
김 교육감은 정국 혼란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정무부교육감 임명 타이밍을 놓칠 수밖에는 없었다"면서 "이제 곧 지방선거가 있는데 제가 임명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임기 문제도 있어서 정무부교육감 임명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재선 도전에 대해선 "내년에 밝힐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632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당초 예산 1조5974억 원 보다 353억 원(2.2%)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이전수입 증·감액분과 자체수입 및 결산 이후 순세계잉여금 증액분이 반영됐다.
추경안 세입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96억 원, 지방교육세 71억 원, 도세 17억 원, 순세계잉여금 125억 원, 내부거래 41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날 제주도의회에 제출됐다.
김 교육감은 이번 추경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예산을 중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