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봄꽃 여행 즐기세요"

이천시, 벚꽃 봉숭아꽃 소재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 운영

▲이천시티투어 '봄꽃여행' 홍보 포스터. ⓒ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벚꽃과 봉숭아꽃을 소재로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봄꽃 시티투어는 벚꽃 개화 시기와 복숭아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각각 다른 코스로 진행된다.

'봄엔 이천 벚꽃 투어'는 벚꽃 명소인 설봉공원에서 지난 28일부터 3일까지 7회, 7일부터 12일까지 6회 등 총 13회 운영된다.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품은 음악분수와 함께 봄날의 벚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천시립박물관, 월전미술관, 영월암 등 이천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고,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도 코스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봄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장호원 무릉도원 복사꽃 투어'는 장호원 전통시장 5일 장에 맞춰 오는 9일, 14일, 19일, 24일 등 총 4회 운영된다.

장호원 황도의 원조목이 있는 아름다운 장호원 진암리 도월마을과 장호원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복숭아꽃과 장날의 활기를 느끼며 활기찬 봄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통해 이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이천의 아름다운 봄날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천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엮어 시티투어를 활성화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