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초대형 가스터빈을 앞세워 3,200억 원의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축하의견을 표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지난 2021년부터 380MW급 한국형 표준가스 복합 모델을 국내 산학연 340여 기관과 함께 개발해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380MW규모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등 가스터빈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발전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서비스 제공 등 교육 훈련 기회도 제공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평소 지역내 가스터빈 기업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중소기업 가스터빈의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지원사업은 창원시가 산업부, 경상남도, 경남TP 등과 함께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부품 양산화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3.5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와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내 영세 중소기업(2023년 7개사, 2024년 6개사)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시험분석·인증 지원, 기술 지도 지원 등의 기술 전략과 마케팅/브랜드 전략, 전시회/박람회 지원 등의 사업화 전략을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외 가스터빈 선도기업의 기술 보호 정책으로 핵심 공정기술의 국내 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수주를 통해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국산 가스터빈 부품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일수 있도록 창원특례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1.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사진2. 가스터빈 진공 열처리 장치(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사업화지원동 內 구축)
사진3.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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