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올 상반기 신입직원 168명을 공개채용 한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4월 1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는 공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20일 발표되고 6월 30일 임용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서류전형에서 직무능력기술서를 최초로 도입하고 필기시험에서는 공단 직무와 연계된 과목의 비중을 확대한다.
직무수행능력 면접을 통해 직무관련 경험을 평가하는 등 채용절차 전 과정에서 직무역량 검증을 철저히 하여 직무중심 채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형평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18명과 취업지원대상자 25명, 고졸자 21명 등 총 64명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가점 부여대상인 자립준비청년의 기준을 기존 '보호시설 퇴소 5년 이내'에서 '보호시설 퇴소자로서 만 34세 이하'로 완화하여 보다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공단에 지원할 수 있도록 취업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직무중심 채용은 공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무중심 인사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공단은 2024년 조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무중심의 인사제도 전환을 목표로 △채용 △경력개발 △교육 △전보‧배치 △승진‧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을 포괄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직무중심 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직원은 경력개발제도(CDP)를 통해 개인별 자기주도적 경력목표‧경로를 설계하고, 역량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공단은 사내공모제도(Job posting)를 도입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개인이 보유한 역량을 연결하여 직원을 적소적재에 배치함으로써 조직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다.
또 '직무중심 인사 종합계획'에 따라 공단은 1~2급 직급별 역량모델을 직무별 역량모델로 개선한다.
사내공모제도를 통해 본부 부서장을 포함한 핵심직무에 36명을 선발하여 올해 1월 1일 자로 배치했으며 앞으로도 직무와 인사관리 시스템 연계 등 지속해서 직무중심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올해 채용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무능력기술서와 직무수행능력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실질적인 직무수행 역량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며 "채용 이후에도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신입직원이 전문 연금인으로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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