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 송광면 한 주택 화재로 시작된 산불이 신속한 산림당국의 대응으로 1시간 45분만에 진화됐다.
30일 순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쯤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산으로 번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와 진화 장비 23대, 등짐펌프 150점, 드론 2대, 인력 138명(공무원 32, 소방 49, 진화대 42명, 경찰 5, 의용소방대 10명)을 투입,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주불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확산을 막기 위해 순천시와 인근 지자체 헬기를 투입해 조기에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이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0.7㏊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