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미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이 전남도립미술관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28=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최근 열린 도립미술관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대상 미술행사 확대 및 지역 작가 작품 수집 활성화, 아산 조방원 미술관의 철저한 공정 관리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광양의 경우 창의예술 중·고등학교가 있듯이 전남 곳곳에 예술을 전공하고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많다"며 "중·고등학생들이 실력을 뽐내고 예술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도록 청소년 대상 미술행사를 자주 개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계획과 관련 "전남 지역에는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많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이 적극적으로 수집되고 작가들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소장품 수집에 대한 홍보와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에 있는 아산 조방원 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새 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기간이 5년이나 걸려, 지역작가들은 작품전시를, 도민들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외부 공간 조성 시 주차 공간 확보 등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미 의원은 "도립미술관이 전남의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제 역할을 충실히 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 대상 행사와 지역 예술인 작품 수집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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