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한국철도학회와 '광주 ~ 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열고 오는 6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철도학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광주 ~ 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주제 발표와 관계 전문가 토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카드 섹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노선이 완성되면 권역 간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나주시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성공적인 광역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6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양 시도민의 이동권 향상은 물론 교통, 생활 인프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도 간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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