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천안역 증·개축 사업 시공사 선정 환영”

사전적격평가 기준 완화, 공사비 상향 조정 결과 낙찰

▲문직석 의원이 천안역 증·개축사업 시공사가 선정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프레시안 DB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이 28일 천안역 증·개축사업 시공사가 선정된 것에 대해 “명품 천안역으로의 도약이 시작됐다 ”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역세권에서 추진되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스타트업파크 조성,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 등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2년간 임시역사로 남아있던 천안역사는 2023년 최종 설계가 완료되고, 2024년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입찰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4차례 공고에도 불구하고 응찰한 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문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건설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전적격평가(PQ) 기준 완화, 공사비 상향조정 등 대안을 제시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국가철도공단은 1차 유찰 이후 PQ 기준을 완화해 2차 입찰을 진행했고, 2차 유찰 이후에는 하반기 건설업 노임단가를 반영해 3차 입찰을 진행했다.

올해 천안역 증·개축 사업으로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문 의원은 “향후 공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사업 전반을 꼼꼼히 관리하고, 국가철도공단·천안시와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